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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특성 살린 홍보 ‘눈에 띄네’

분당소방서, 고층 건물 화재시 행동 요령 리플릿 제작

분당소방서(서장 최덕기)가 최근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고층 건물 화재시 행동 요령’ 리플릿을 제작하여 고층건물이 많은 분당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보 리플릿은 아이들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발화초기의 안전조치, ▲화재신고 요령, ▲불이 난 건물 내부에서 조치 요령, ▲고층건물에서 자력 탈출 요령 등의 내용과 전기 및 가스화재예방 요령도 전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가 보유하고 있는 고층 건물 화재 진압구조용 사다리 차량은 최대 높이가 52m로 건물 층수로는 15층 정도 밖에 화재를 진압할 수 없는 상태로 무엇보다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피 요령법을 설명하는 리플릿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오대택 예방과장은 “고층건물 화재대피 행동요령 홍보가 유사시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은 관심과 노력이 화재로부터 자신과 이웃을 보호할 수 있으며, 소방서에서도 우후죽순 늘고 있는 고층건물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에, 신속한 대처와 출동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분당지역은 아파트가 106개 단지 1,331개동이 있으며 고층건물도 83개소로 경기도내에서는 고층건물이 많이 분포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