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주치의제, 공장 전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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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14 21:51본문
디자인 주치의제, 공장 전 '확대'
성남상의, 기업디자인 주치의제 평가 및 전시회 개최
기업의 요구를 반영, 종합컨설팅은 물론, 지난 2004년부투 제작 과정에까지 관여하고 있는 기업디자인주치의제가 최근 공장 전체 환경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 강당에서 열린 2007 성남 기업디자인 주치의제 평가 및 전시회에서 볼트생산업체인 (주)선일다이파스의 종합컨설팅 사례발표에서 유승용(동서울대)교수는 “산업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힌 결과, 대표와 근로자, 그리고 작업현장 전반에 대한 디자인 마인드 개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주)선일은 볼트를 생산,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납품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생산라인부터 디자인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며 “이를 묶어 (주)선일이 2차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컨설팅의 초첨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각 생산라인 별로 칼라를 제공하여 소속감을 부여함은 물론, 교차로 등에 월 디자인(Wall Design)을 통해 외진 공장의 위치적 특성을 감면화 하는 등 기업이미지 통일(CIP)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국과 찌개 종류를 포장 판매하는 서정쿠킹측은 “최영규(을지대학교)교수와 공동으로 제품의 포장디자인을 제작해 좋은 호평을 얻었다”면서 “디자인주치의제가 디자인은 물론, 행정적으로도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기업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더욱 많은 기업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했다.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디자인주치의제는 성남시가 주관하고 상공회의소가 시행주체가 되어 지역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가 주치의로 참여하는 산학관 협동 구조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천하는 우수 산·학·관 협력 시스템으로 선정됨은 물론, 용인시, 광역시에 까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지난 5월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협력 협약식을 체결, 성남지역 기업들에 대한 디지인 지원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기업디자인 주치의제 평가 및 전시회엔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태년 의원, 시청 비전추진단 및 주치의제 대상 기업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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