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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관광전망대 건립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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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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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관광전망대 건립 '제동'

시의회, 부지활용방안 선행되어야...'연구용역 예산 삭감'

노동부의 잡월드 유치와 더불어 성남시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성남시가 잡월드 부지 인근 2만여평에 상징 관광 전망대를 비롯해 효율적인 부지의 활용방안을 추진하던 연구용역 사업이 시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4일 성남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최윤길)의 문화복지국 주민생활지원과의 2008년 예산심의에서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건립되는 잡월드가 운영된다면 년간 170여만명의 청년들이 성남시를 내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들에게 성남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TF팀의 논의와 공론화 과정에서 성남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시설물인 관광전망대 설치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타 시설의 설립 등이 요구되는 바,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려 한다”며 예산 5,000여만원의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문제는 성남시가 상징성을 갖는 관광전망대를 설치를 타이틀로 사용함에 따라 그 의지는 제동이 걸렸다.


의원들은 “성남시가 이미 시설물을 정해 놓고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이후, 또 다른 문제점을 낳을 수 있으므로 백지상태에서 전체적인 부지활용방안이 먼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부지활용방안이 나오고 나서, 시설물을 논하는 것이 마땅하며 또 사업의 필요성과 전반적인 예산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 그리고 해당과의 사업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 등”을 제기하면서 예산 삭감을 요청했다.


성남시는 뒤늦게 타이틀인 상징관광전망대를 빼면서 부지활용에 대한 방안이 잡월드 설계와 같이 마련되어야 함으로 급하다는 점을 상기시켰으나 해당 의원들은 삭감에 대한 동의와 함께 예산을 삭감됐다.


이외, 위원회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2008년 예산삼의에서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는 평가에 따라 인원 3명을 보강했으나 사업 내용이 ‘고만고만’하고 지원내역도 전년도에 이어 같은 단체들에 한해 지급되는 등 중복사업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면서 자원봉사대축제, 쪼끼 구입 등의 일부 예산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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