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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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04 23:05본문
상위 1%가 아닌 모두가 잘사는 나라
권영길 대선 후보, 모란시장 유세...무상보육 및 교육 등 공약 밝혀
“땀 흘려 일하는 서민들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저 권영길을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십시오”
지난 4일 모란시장 유세전에 나선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우리 나라 경제는 성장했는데 서민 경제는 나아진 것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이는 우리나라 경제가 상위 1%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지자들과 기호3번을 외치고 있는 권영길 후보.
또한, 권영길 후보는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서민의 지갑에 매월 211만원을 채워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는 주식, 부동산, 재벌 등으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는 세금으로 재원을 충당해 나가겠다”는 방안을 제시하며 기호3번 권영길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권 후보는 그러면서, ▲무상보육, ▲무상교육, ▲의료비 최대 100만원의 무상 의료, ▲공공부문 임대주택 공급 확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최대 20만원 지급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세를 마친 권 후보는 모란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유세와 같이 해 옆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여수지구 연대투쟁위를 찾아 한 위원의 조끼에 ‘힘내세요! 함께 하겠습니다’는 문구를 적어 넣기도.
권영길 대선 후보의 이날 연설에는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상정 의원과 택시를 몰며 민생투어를 실시한 바 있는 정형주 전 도당위원장은 “상위 1%가 아닌 서민과 국민모두가 잘사는 나라 건설을 위해 권영길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지지유세를 펼쳤다.
또한, 김미희 성남시당위원장은 뉴코아사태와 관련, 해고된 주부이면서 비정규직노동자의 편지를 낭독하면서 ‘서민, 노동자, 농민 등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며 권영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권영길 후보는 모란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성남여수지구 연대투쟁위 한 위원의 쪼끼에 '힘내세요! 함께하겠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권영길 민노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정형주 전 도당위원장과 김미희 성남시당위원장.
▲권영길 후보 지지 유세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잡으며 권영길 민노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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