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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저소득자녀에게 야외스케이트장 특별이용권 제공

저소득 자녀들, 신나고 즐거운 겨울 방학 지원 "무료 스케이트장 개방"

성남시는 사회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 자녀들을 위해 야외스케이트장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겨울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 자녀들이 신나고 즐거운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등 총 1만2천508세대, 2만973명에게 야외스케이트장 특별이용권을 배부하고 있다.

특별이용권은 각 동사무소의 사회복지 담당자가 중증 장애인, 독거노인등 실사용이 어려운 자를 제외한 사회취약계층을 방문해 세대당 6세 이상 가족수 만큼 배부하며 추가로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주1회 추가 배부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문을 연 야외스케이트장은 수내동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 2곳에서 운영 중이며 다음달 23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2개소 모두 1천891㎡(31mx61m)규모로 한번에 500명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이며, 사용료는 스케이트1족과 안전모 등 대여료를 포함해 1인 2시간 기준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