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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2008 해돋이 축제

분당구청 문화의 거리 '소망 기원'...차후 청계산 자락 '유력'

무자(戊子)년 새해 해돋이 축제가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 오전 7시에 개최된다고 성남문화원은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08 해돋이 축제’는 숨 가쁘게 달려온 정해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가슴 벅찬 무자년 새해 첫 아침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으로써 화합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소원성취 축원 글쓰기와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자연’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해돋이 행사는 시민의 건강과 우리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천제봉헌과 새해메시지 낭독, 축시 낭송, 시민 대북 타고, 그리고 ‘성남 오리뜰 두레 농악’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떡국을 나누며 새해 희망의 담소를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해돋이 행사 장소 선정을 놓고 ‘비전성남’ 등을 통해 의견수렴에 나섰으나 마땅한 장소를 물색하거나 대안을 찾지 못했다”면서 “판교 입주 후, 청계산 일원에 해돋이 축제 장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