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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혼성비행단, 특별한 크리스마스

C-123 퇴역 수송기 '루돌프'로 변신, 면회객 등에 '개방'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이하 15혼비)이 부대 장병들과 면회객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벤트를 마련했다.

주말마다 15혼비를 찾는 면회객들은 평균 300여명에 이르는데 부대에서는 22일과 23일 주말은 물론, 25일에도 부대 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면회실을 꾸몄다는 것.

특히 야외 면회실에 전시된 C-123 퇴역 수송기를 ‘루돌프’로 변신시켜 면회 장병들과 면회객들이 사진 촬영과 함께 독특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부대의 명물인 C-123 퇴역 수송기는 70~80년대 공군의 주력 수송기로 활약하다가 90년대 중반 퇴역하였으며, 부대에서는 1기를 야외 면회실에 전시하여 내부를 개조, 부대만의 독특한 항공기 면회실로 활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