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스웨터 공장서 피어나는 훈훈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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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18 10:48본문
털 스웨터 공장서 피어나는 훈훈한 사랑
신흥2동 주민 신종선 씨 털옷 50벌 기부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지역에서 가내수공업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18일 털 스웨터 50여벌을 동 주민센터에 기증해 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신종선(64, 남)씨로, 신흥2동 1732번지 건물 반지하에서 부인과 함께 30년째 작은 옷 공장을 운영하면서 해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스웨터를 무의탁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신종선 씨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해 나가는 경영자로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사회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스웨터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환하게 웃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신흥2동 주민센터는 신 씨에게서 기증받은 스웨터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 신흥2동 라의채 동장에게 스웨터 전달하는 신종선(왼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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