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팬카페, 해명 글 “미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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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16 12:59본문
김부선 팬카페, 해명 글 “미약하다”
실명 거론된 정치인 명예회복 위해, “기자회견 자청해야”
최근 정치인과 잠자리 발언으로 인해 파문의 중심에 있던 김부선씨(47)씨가 팬카페를 통해 해명의 글을 올렸다.
김씨는 1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 카페 자유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김부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소위 황색언론, 증권사 찌라시 수준의 매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다 시피하고 있고 네티즌들의 루머와 찌라시의 기사가 거의 동급 수준으로 놀고 있으니 팬 여러분 오해 없으시기를 바란다”며 최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 글에서 김씨는 “지방지에 썼다던 그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제가 미쳤습니까. 일 없어서 밥도 굶는 주제에 실명 걸고 그런 글을 쓰다니 말입니다. 형사 고소를 해서라도 반드시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당시에 사용했던 아이디까지 상세하게 올렸다.
이어 김씨는 일부 언론에서 특정인을 지목한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한뒤 “저 헌법소원도 내본 여자입니다. 법적 책임들은 다들 각오하고 쓰시겠죠?”로 글을 마쳤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팬카페에 ‘나는 나’라는 필명으로 올린글이 김부선 본인이 확실하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고있다. 본인의 팬카페에 공지란도 아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는점과 본인의 인터뷰로 인해 실명까지 거론된 피부고은 정치인은 정치적 데미지 뿐만 아니라 가정파탄까지 몰고 올수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해명이 너무 소극적이며 미약하다는 것이다.
김부선은 본인의 인터뷰로 인해 충격을 받은 국민들과 누리꾼의 의해 실명이 거론된 정치인의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진실을 밝히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 했다.
또한 포털에 실명이 거론된 자치단체장들도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한 시민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논란에 대한 입장 해명과 함께 가능한 범위내의 법적 대응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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