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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험생 특별수송 대책 마련

성남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8일 성남서고 등 25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1만6천943명 성남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이날 수험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예비차 13대를 투입하고 시내버스 증차운행·배차간격 단축조정 등으로 429회 증회 운행한다.

또 주·정차단속차량 38대를 비상수송지원 차량으로 투입해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단속공무원 126명과 견인차량 18대를 이날 오전 6시부터 시험시간이 종료되는 오후 6시 30분까지 시험장별로 고정·배치운영하며, 시험장 주변에 임시주차장 38개소 18,200면을 확보한다.

또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및 교통질서 연합회 회원 152명과 함께 시험장 주변 진입로, 교차로 등에서 교통안내를 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수험생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기,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