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탄발언, 포털에 실명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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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15 10:44본문
김부선 폭탄발언, 포털에 실명거론
향후 대응에 주목... 사실일 경우 치명타
배우 김부선이 “변호사 출신 정치인과 잠자리를 같이 했다”는 충격 발언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 성남시 L모씨 실명이 도배가 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김부선은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7년 변호사 출신의 한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겼고, 며칠 후 잠자리를 함께 했다”고 고백했다.
이 인터뷰에서 김부선은 “총각이라는데 그 인생 스토리가 참 짠하더라. 인천 앞바다에서 연인들처럼 사진 찍고 내 가방을 메주는 등 그러면서 데이트를 했다”며 “며칠 안 가서 같이 잤다. 정말 오랜 세월 혼자 외롭게 보냈다. 그렇게 나한테 적극적인 남자는 없었다. 진짜 행복하더라. 다 지난 일이지만 그땐 여자로서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자신을 총각이라 밝혔던 그 정치인은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고... 김부선은 “다음날 아침에 내가 해주는 밥이라도 먹고 가는 게 내 시나리오인데 바로 옷을 주섬주섬 입더라. 농담처럼 ‘여우같은 처자와 토끼 같은 자식 있는 거 아니에요?’ 했는데 답이 없었다. 유부남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밝히는 이유로 “그 남자로부터 정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으로 관계가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그가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래서 말하지 않고선 억울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 홈페이지에도 김부선의 발언에 대해 진실해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글을 올리고 있어 향후 L모씨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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