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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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11 09:24본문
지역아동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제 펼쳐져
제8회 아동문화제 ‘세계는 내 친구’
성남지역아동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인 ‘제8회 아동문화제’가 오는 12일 오후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후원하고 성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정경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성남꿈나무학교 등 2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지역아동센터 무지개축제, 세계는 내 친구’를 슬로건으로 지역아동들이 평소에 익힌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능활동을 가족과 친구 등 여러 관중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는 장이 펼쳐진다.
아동들이 주인공이 돼 하와이 우쿨렐레, 필리핀 노래와 율동, 루마니아 팬플룻, 오스트리아 도레미송, 영국 비틀즈 공연, 한국 장기타령, 중국 단소 연주 등의 공연무대를 꾸민다.
행사장 밖 시청 로비에서는 나라별 국기, 세계지도퍼즐 등 지역 아동들의 작품 전시회와 함께 아프리카목걸이 만들기, 세계의 민속의상 종이접기, 미니지구본 만들기, 베트남전통 요리체험, 프랑스 손수건 만들기, 인도전통옷 체험하기, 월드컵과 축구상식 알기 등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제는 세계를 넘나들며 소통하는 꿈나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우리가족, 내 센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속에서의 연대, 우리나라에서 세계 속으로 생각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해 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8회째 개최돼 온 성남지역의‘아동문화제’는 아동들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사회성과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자아 존중감을 키워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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