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 열기 '솔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1-11 11:29본문
제18대 총선 열기 '솔솔~'
각 지역 국회의원, 마지막 의정보고회 마쳐
4.9 총선이 꼭 3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열기가 점차 무르익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까지 선거사무에 관여할 공직 등의 대상자 사직 기한을 제한했으며 특히, 제18대 총선에 입후보할 후보자는 내달 9일까지 사직해야 하는데 마지막날이 토요일이므로 가급적 이전까지 사직을 권유하고 있다. 여기에 각 구에 설치된 선관위에는 총선 입후보예정자의 등록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직 국회의원들의 프리미엄이라 할 수 있는 의정 보고회가 선거 90일 전이란 기한에 맞춰 모두 끝난 상태에 있다.
이명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담당하고 있는 임태희 의원은 바쁜 공무상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정보고를 알리는 것 이외, 나머지 의원들 중 지난 3일엔 고흥길 의원이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가장 먼저 의정보고를 마쳤으며 이어, 5일 신상진 의원은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그리고 김태년 의원은 수정구 소재 지역사무실에서 7, 8일 양일간 2008년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4년 연속 ‘우수의원’ 강조
NGO 시민단체에 의한 '우수 국회의원'을 비롯, 2005년 국회 자체에서 선정하는 ‘우수 의원’ 등 4년 연속으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한 김태년 의원은 “그동안 서민과 나라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전제,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 개선 등의 지역발전 △민생경제·서민 및 노인복지·교육환경개선 △동북아 평화·번영과 통상외교의 3부분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수정구의 재개발과 위례(창곡~송파)신도시는 주거민의 재입주율을 높일 수는 방안에서 정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동안 △성남 재개발을 위한 순환이주단지 추가확보 △재개발을 위한 국가 및 지자체 지원근거 마련 △옥탑방 및 반지하방 등 불법 건축물 양성화 조치의 의정활동 성과가 보고됐다.
김태년 의원은 경제와 관련, “민생경제 회복이 주민여러분이 원하고 있는 만큼 성과를 이루지 못해 정치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한 뒤 “그러나 민생경제가 어려운 근본 원인은 IMF에 있고, 전체적으로는 팽창된 자영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자영업이 활성화돼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면서 △재래시장 특별법 제정 △자영업 공제제도, 카드수수료 인하 등의 정책성과와 함께 △기초노령연금제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 △저소득층 난방대책 지원 등의 노인복지와 교육을 위해 이룬 정책성과도 소개됐다.
이외에도 김태년 의원은 성장동력 창출과 한반도 평화 위해 다양한 의원외교와 해외순방 활동들이 소개했으며 특히, 지난 대선 결과, 정권은 바뀌었지만 남북 협력에 따른 개성공단 활성화, 해주와 남포 등의 추가 경제협력지구 문제 등은 새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보고회에는 성남시의원들과 지역 내 종교단체 및 지역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을 포함, 이틀간 7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는데 김태년 의원 내외는 큰절 인사로 그동안 성원에 감사하며 계속된 지도와 편달을 를 할 때에는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발로 뛰는 의정활동
신상진(한 중원)국회의원은 지난 5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08년도 무자년 새해 17대 국회활동을 총 결산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 그동안의 의정활동 소개와 함께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신상진 의원은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성남시 건축물 고도제한추가완화를 위한 군용항공기지법 개정안 등 꼭 필요한 제도와 정책대안 제시와 설명, 그리고 2007년 상반기까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의원으로 활동한 내역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보고했다.
이를 살펴보면, 택시산업의 고질적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LPG특소세 재폐지을 추진했으며 장애인·노령자 등의 컴퓨터 이용 접근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보격차 해소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특히, 신상진의원은 성남 중원지역 최대 관심사인 ‘성남시립병원건립’ 경과보고와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성호시장·모란시장·하대원 도매 시장 같은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고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신상진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지역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주민의 입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제17대 국회를 총 마무리하는 신상진(한나라당 성남·중원)의정보고회에는 박계동 국회의원(송파을)·도·시의원 당원 및 성남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잘사는 대한민국
고흥길(한 분당갑)국회의원은 3일과 4일 지역구 시·도의원과 각동 경로당을 방문, 지역 어르신에게 새해인사를 겸한 의정보고의 시간을 마련했는데 이 자리에서 “대선에서의 한나라당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민의 뜻, 낮은 자세로 섬길터
임태희(한 분당을)국회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면서 “이명박 당선자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선진화에 앞장서 개척하겠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주민들과 약속한 능골공원 리모델링 사업, 야간보행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수내 근린공원 조성, 청솔복지관 경로식당 신축 등 지역공약에 대해 부족하지만 열심히 추진해 왔으며 오는3월 샛별중학교 개교, 구미고 유치 등 분당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구미동 철탑 지중화 등 1등 도시 분당에 걸맞는 선진화된 환경과 교통을 실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성남시의 분당 분구안에 대해 합리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비판하면서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임 의원은 덧붙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