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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한파 대처요령 ‘시민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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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1-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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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한파 대처요령 홍보나서‘시민 안전이 최우선’

‘연중무휴 24시간 상황관리체제’ 구축,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최근 기습적인 한파로 시민건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시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관리과 홍보에 따르면 급작스런 기온 강하 시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고 동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부분의 보온에 신경 써야한다. 또 ▲술은 이뇨·발한 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스키 등 운동 중에는 술 마시지 말아야한다. ▲외출 후에는 손발을 씻고 특히 유아, 노인 또는 병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한다.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심한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경우에는 저체온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 또 동상에 걸렸다면 꼭 조이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하게 해주며 동상부위를 잘 씻고 말려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계량기는 보호함에 헌옷 등을 채워 보온 조치하고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동파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달 11일 겨울철 재난예방(대설, 한파)에 대한 홍보지 2만5천부를 제작해 금융기관과 동 자치센터에 배부했다.

또한 대설과 한파 등 예측하지 못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연중무휴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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