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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 7만9천800명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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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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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 7만9천800명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21일부터 맞춤형 일자리 신청 접수 받아

성남시(시장 이대엽)가 노인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연 인원 7만9천800명의 노인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키로 하고 근로유형에 따라 공익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세부적으로 일자리를 구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5억8천443만6천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1일부터 노인 950명의 신청을 받아 노인들이 평생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기술, 경험을 지역사회활동에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에 배치키로 했다.

이번 맞춤형일자리 제공 사업에는 총 14개소 기관이 참여하며 노인들은 남한산성 생태공원 해설도우미, 노인-노인 학대지킴이, 유아교육기관 언어강사, 전통놀이 강사, 보훈교육 강사, 시니어 IT 강사, 장인두부사업, 마망베이커리(제빵)사업, 노-노 케어사업, 친환경정비, 길안내도우미, 경로당 건강체조봉사, 등산로 도우미, 공원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1일 3~4시간의 근로활동과 7개월(주3~4일)정도 사회봉사 활동 참여 후 1인당 연140만원의 노임을 받게 된다.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의 성남시 거주 노인은 오는 21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 노인지회, 보훈단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신청 접수하면 되며 선정된 노인은 다음달부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06년 노인일자리 우수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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