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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시민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길에 오른 이대엽 시장은 15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도의원 및 시민 20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2008년 시정 및 구정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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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시장,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 시작 '명품도시 약속'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2008년 성남시 및 각 구청의 한 해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가 지난 15일 수정구청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시청 간부공무원과 구청장 각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모범시민 등 20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2007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은 “100만 성남시민을 비롯한 2,500여 공직자의 애정과 헌신으로 2007 한국지방자치대상 등 전국단위 또는 지역단위 ‘2007 시정평가’에서 29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앉았고 살기 좋은 10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로, 세계로 웅비하는 명품도시 성남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조화와 균형있는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을 강조했는데 금년 3월부터 택지 이주를 시작하는 단대동 재개발과 창곡 영어체험센터, 양지~송파를 잇는 도로 개설, 태평동 밀레니엄 파크 조성 등 수정구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체육시설과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는데 ▲양지공원내 실내 베드민턴장 조성, ▲태평동 밀레니엄 파크와 태평중학교 운동장의 공용주차장 조성, ▲고등동 등 농촌동 지구단위 계획지구의 도로 조성 및 도시가스 설치 등을 주문했다.

이대엽 시장은 “모든 일은 혼자 할 수 있는 사항이 없는 만큼 주민들과 시·도의원 모두의 협의와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공무원들에겐 ‘안된다’는 선입견보다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대엽 시장은 수정구청 방문을 시작으로 16일 중원구청, 18일 분당구청을 각각 순시하며 각 구청으로부터 올 한해 구정살림살이를 시민들과 알아보고 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2007 시민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길에 오른 이대엽 시장은 15일 수정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