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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폭설, 차량 거북이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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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1-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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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폭설, 차량 거북이 운행

4시 현재 3.4㎝...운중고개 결빙방지시스템 역할 의문

새벽 6시경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눈이 성남시 교통을 삽시간에 지옥으로 몰아갔다. 특히, 예부터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리되고 있는 판교와 의왕을 잇는 57번 국도 중 운중고개 구간의 경우, 자동결빙방지시스템을 설치되어 운영에 들어갔음에도 이날 내린 눈에 속수무책. 한 운전자는 운중 고개를 넘는데 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등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성남시청 홈페이지에도 운중고개의 제설관련, 불만이 이어졌는데 오진환씨는 ‘결빙방지시스템은 여름에 작동하느냐?’고 비꼬았으며 장형석, 김영진씨는 ‘시스템이 작동은 하는 것 같은데 효과가 없다면서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다른 제설방안과 연계되어야 한다는 등의 불만과 제언이 줄을 이었다.


성남시내도 이날 내린 눈으로 차량은 거북이 운행했는데 특히,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 투입이 힘든 골목길에서의 차량 접촉 등 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외에서 출근하는 회사원들의 지각사태는 불을 보듯 뻔한 사태. 수원에서 출퇴근 하는 회사원은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성남까지 2시간40분 걸렸다”며 허탈해 했으며 광주 오포의 한 회사원은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했음에도 광주 오포에서 1시간30분 소요됐다”고 말했다. 광주에 살면서 성남에 회사가 있다는 한 사업자는 “갈마터널이 막혀 차량이 꼼짝도 못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점심을 집에서 먹고 회사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 16시 현재 적설량은 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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