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입체영상, 예측행정시스템’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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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1-28 13:19본문
‘3차원입체영상활용 예측행정시스템’개발 추진
성남시, 전국 지자체 최초 3차원 가상 시뮬레이션 기능 도입
객관적.종합적인 정책수립 가능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3차원입체영상활용 예측행정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측행정시스템’은 성남 전지역을 기존 항공사진보다 16배, 위성사진보다 100배 이상 세밀한 고해상도 디지털항공사진과 항공라이다촬영을 통해 제작하는 3차원 입체영상지도로 지형과 건축물, 시설물을 입체화한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오고 있는데 지난 28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과 용역개발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측행정시스템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예측행정시스템 개발 용역을 맡은 (주)범아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그동안 재개발 시뮬레이션 과정별 통계 및 각종 분석과 신청사 사이버모델 제작 및 내부 보행시뮬레이션, 3차원 입체영상 사이버관내도 제작, 연도별 도시변천사 비교 분석, 각종 시설물 3차원 입체화 관리 및 입목 분석 내용 등을 설명했다.
오는 11월 구축완료 목표인 ‘예측행정시스템’은 시 전직원의 업무지원시스템으로 개발되고 추후 대민서비스분야에도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3차원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각종 개발과 입지선정이 필요한 사업추진 시 기구축된 한국토지정보시스템 및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 등의 행정자료와 연계해 도시계획 및 지적, 건축정보 등 다양한 행정기초정보를 한번에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수정·중원구재개발사업 및 도로개설공사, 공원조성계획 등 주변경관분석이 필요한 사업에 있어 3차원 가상 시뮬레이션기능을 통해 사전모의 수행을 할 수 있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수립이 가능해 진다.
또 앞으로는 지상의 건축물 및 시설물, 지형자료뿐만 아니라 지리정보체계시스템의 도로 및 가스,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자료까지 연계돼 3차원 상에서 통합공간정보를 보여주는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자료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내년도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지리정보시스템구축사업 중 웹 GIS활용시스템에 예측행정시스템의 3차원 입체영상지도를 적용해 실제와 흡사한 성남시의 3차원생활정보를 일반에게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측행정시스템은 행정업무의 70%이상을 차지하는 각종 도면자료 등을 정확한 입체데이터로 시각적으로 통합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자료의 수집 및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행정업무 시간이 60~90% 단축되고 이에 따른 행정능률 제고 및 예산절감, 다양한 행정의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예측행정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 전체 기존 도시계획, 도로·교통관련, 토지·건축관련, 재난재해, 문화·관광·환경행정업무분야 등 전반적인 도시행정업무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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