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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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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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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15비행단 237대대, 다양한 임무.작전 완벽 수행 '공군 최장'

공군 제15혼성비행단 제237전술통제비행대대(이하 237대대)가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지난 75년 10월 23일부터 올해 2월 18일까지 32년 4개월이라는 공군 역사상 최장 기간 무사고 기록이다.


237대대의 이번 기록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경, 비행단장(준장 박연석)과 지휘관 및 참모, 그리고 소속 장병들의 환호 속에 000 소령과 000대위가 조종하는 2대의 KA-1항공기가 무사히 SAC임무를 마치고 주기장에 안착함으로서 수립되었다.

237대대는 국내 유일의 전술통제 비행대대로서 공군 역사상 최초로 국내 기술로 개발․양산되어 실전배치 된 KA-1 항공기를 운용 중에 있는데 “Mission First Safety always”를 목표로 전방항공통제, 탐색구조, 공․지․해 합동작전 등의 다양하고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KA-1은 30여 년간 전술항공통제 임무를 수행하던 O-2A기의 뒤를 이어 지난 2006년 10월 실전배치 된 것으로, 무장능력 향상을 통해 기존의 O-2A와는 달리 공중통제 임무를 넘어 제한적 대(對) 지.해상 공격임무까지 수행 가능하다.

15비행단 관계자는 “237대대의 다양한 임무 수행 및 작전 운용 범위의 확대는 KA-1 실전배치 후, 대대가 지속적인 조종사 및 정비요원의 정예화와 전술전기 연마를 통해 작전역량을 배가시키는데 전력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원영 중령(비행대대장 43세, 공사36기)도 “오늘의 기록은 그동안 성공적인 임무완수와 비행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조종사, 정비 대대원 등 모든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역대 선배들의 헌신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공군의 비행안전 선도는 물론 조국 영공수호의 선봉장이 되는 대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대기록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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