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발전 ‘내가 적임자요~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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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18 19:55본문
제18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은 최근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천심사를 진행, 3배수로 압축했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표명되지 않고 있으며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도 2월까지 대부분 공천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본지는 4.9총선과 관련, 각 구 및 정당별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을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경력과 이력, 출마의 변 등 예비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 편집자 주
수정구 발전 ‘내가 적임자요~’
<4.9총선 수정구, 통합민주당>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전격적으로 합당을 선언하면서 이번 4.9총선에선 과거 신당의 모토였던 열린우리당 시절의 국민경선은 촉박한 시간 싸움에 찾아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민주당 후보로는 현역의 김태년 예비후보와 신당 출신의 최유석, 김용경 예비후보, 그리고 민주당의 뿌리를 갖고 있는 임영모 예비후보 등 4파전 양상을 띌 전망이다.
가장 먼저 사무실과 함께 현수막을 걸고 총선 열기를 지핀 곳은 현역의 김태년 예비후보측으로 총선 60일 바로 앞서 현역의 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의정보고를 통해 한발짝 앞서나가며 당내 경선이 아닌 한나라당과의 4.9총선의 접전을 위해 차분히 준비하고 있는데 임영모 예비후보가 진골 민주당을 외치며 타 후보들과 현역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4년 동안 기틀 마련, 이젠 결실 맺을 때
김태년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4년간 수정구 발전을 위해 고도제한 추가완화를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에 매진해 왔는데 지역별로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결과가 가시화되기 직전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재래시장 특별법마련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뤘으며, 고령친화용품종합체험관 등의 대형 국책사업과 체육관과 강당, 지역 내 10개 신규 학교 건립을 확정하는 등 그간의 공을 설명하면서 수정구의 발전, 기틀은 만들어졌고 새싹은 돋았다”면서 이제 4년 동안 잘 가꾸고 결실을 맺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행복하고, 살맛나는 수정구를 만들겠다”고 전제, “성남발전의 핵심은 수정-중원구와 분당의 생활환경 격차의 해소이며 민생과 서민문제를 중심으로 한 구시가지의 발전이 곧 성남 전체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태년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북아연구소 소장, 성남시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디자인 명예대사 등을 맡고 있다. 국회의원 당선 후, 2004년 시민사회단체가 선정한 ‘우수국감의원’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3년 연속 국회 선정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원칙과 소신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최유석 예비후보는 “기초의원을 시작으로 성남시 재정도 경험했고 착실히 기반을 다지며 이웃과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며 지난 20여년간을 지역에서 봉사해 왔는데 이렇듯, 항상 준비해 왔던 자신이야 말로 적임자”라고 출마의 변을 통해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에 이어 대선에서도 승리, 1당 독주체제를 마련했는데 국민의 정부, 참여의 정부 등 지난 10년간의 집권여당으로서, 또 좌우 이념 사상 대립에서 벗어나 기득권을 버리고 과거 수평적 정권교체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소신, 여기에 경륜과 열정을 겸비한 자신이야 말로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자임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 ▲구시가지 재개발 및 재건축 조기 시행,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가차원 접근, ▲서민에게 1가구 1주택 보장, ▲대학평준화, 입시철폐, 사교육비 걱정없는 3대 교육문제 해결, ▲보육비 걱정없는 나라, ▲기초노령연금 확대, 일자리 공개념 제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최유석 예비후보는 전남 여수출생으로 광운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성남시의회 의원과 성남시 호남향우회 부회장, 정동영 선거대책위원회 경기도 성남시 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통 민주당의 정신 이어갈 터
“탄핵 정국 등 그동안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당을 옮겼다가 다시 합당했지만 53년의 전통 민주당의 자부심을 지키고 싶습니다”
민주당 성남시지구 마지막 위원장으로서 제18대 총선에 출마한 임영모 예비후보는 “소신과 더불어 원칙과 지조를 지키는 사람이야말로 공적인 일 즉,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출마의 변을 통해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철새와 배신의 정치는 곧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며 하는 일도 가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개인 사익과 출세를 떠나야 만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며 제도 속으로 들어가 큰 희망과 큰 행복을 드리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며 지지를 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임영모 예비후보는 수정구의 최대 현안은 “재개발과 더불어 고도제한 완화에 있다”고 전제, 여러 사람과 더불어 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시와 중앙의 가교 역할과 함께 섬기는 생활 속의 봉사, 복지 인프라 구축 등을 약속했다.
정몽주의 단심가를 좋아 한다는 임영모 예비후보는 이인제 대선 후보 정무특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성남지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4.9총선 수정구,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선 후보의 주도로 창당된 자유선진당은 국민중심당을 끌어 앉으며 사실상의 충청도 등 중부권역의 패권을 노리며 총력전을 다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성남시 수정구에서는 이회창 전 대선 후보 지지 세력들인 김경수, 이윤희씨 등이 무소속으로 먼저 예비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또 과거 국민중심당 소속 지구당 위원장인 박용승 예비후보도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활동해 왔으나 당의 명칭 변경과 통합을 기점으로 김경수, 이윤희, 박용승 예비후보가 자유선진당으로 예비등록을 마친 상태에 있다.]
■ 편리하고 쾌적한 웰빙도시 조성
김경수 예비후보는 “어린시절 어머님의 꿈을 쫒아 국회의원이 되길 결심했는데 성남시(에산 1조)와 서울시(예산 13조)의 예산 결산 검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소의 신조인 국민의 혈세 낭비를 방지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30년 동안의 교단생활을 통하여 얻은 근검⋅성실⋅정직, 그리고 회계인의 윤리적인 측면을 강조해 왔다면서 정치도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의 민초 민주정치’로 모든 행정과 예산은 투명하게 공개, 부정과 부패는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원은 주민을 대변하는 삶의 대변자이자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실력있는 봉사자여야 한다고 전제, ▲성남재개발, ▲내수경기 회복, ▲일자리창출 등을 강조하며 경륜과 실력, 그리고 봉사정신으로 무장하고 예산회계전문가인 자신이야 말로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자임했다.
그러면서, 재개발, 성남비행장 이전, 대학병원 설립, 공영주차장 확대, 대형마체 및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동서울대 앞 지하철역 조성, 경로당 복지향상 등을 통해 펀리하고 쾌적한 웰빙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김경수 예비후보는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선린상업고등학교 교사, 상지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고 1985년부터 경원대학에서 회계학을 강의하였으며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문대인 필리핀 싼토 토마스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역 경제 먼저 챙기겠다
“원칙과 소식, 정직과 도덕성, 그리고 변화와 비전을 갖춘 이윤희가 수정구의 새일꾼이 되겠습니다”
이윤희 예비후보는 “성남시민화합협의회,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등 밑바닥부터 회장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중앙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이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자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 도시 재개발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생활안정, 고령사회 대책 확충, 재래시장 혁신사업 추진, 소상공인 지원대책 강화, 청년 및 대학생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 춘천 출생으로 원광보건대학 경영정보과에 재학 중인 이윤희 예비후보는 동양정밀노동조합 위원장과 오세응 전 국회부의장 보좌, 16대 대통령선거중앙당 부위원장과 17대대선 대통령 후보 특보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 발로 뛰는 현장 정치 전문가 될 터
“기초의회에서 8년간 체험한 살아있는 정치, 서민정치로 대다수 서민들의 편에서 현실을 고쳐나가고자 합니다”
향토개발연구소를 설립, 정치에 입문한 박용승 예비후보는 “비록 대학에서 이론 정치를 배우지 못했지만 가난과 고난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서민으로서 받는 불이익과 함께 3번에 걸친 시의원 생활에서 망국의 줄서기, 나눠먹기, 거짓말, 패륜정치를 수없이 목격했는데 이는 고쳐나가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시련과 고난의 세월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토대로 국회에서 발로 뛰는 현장 정치 전문가가 되겠다”면서 한나라당의 독주에 견제할 수 있도록 자신을 국회로 보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용승 예비후보는 ▲성남시의 재개발 전면 재검토 및 시민 실정에 맞는 재개발 전환, ▲노동자 복지타운 건립, ▲실버 복지타운 건설 및 일자리 창출, ▲시립병원 조기 설립,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등을 확언했다.
박용승 예비후보는 성남시 고도제한규제 완화 문제 해결을 위해 최초로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성남시의회 1,2,3대 의원으로 재직시, 전국 최연소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4.9총선 수정구, 평화통일가정당>
■양심이 바로서는 나라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지고 양심적으로 살 수 있도록 청소년 순결과 인성, 도덕 교육의 강화는 곧 국가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리라 확신합니다”
여섯아들의 어머니인 김경림 예비후보는 “영어교사로 재직하다 청소년 순결운동 본부 발족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면서 청소년들의 양심과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취지 아래 신문명 공생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누구나 성실히 일하고 공부하며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한편, 부자는 기부금을, 시간있는 사람은 자원봉사를, 그리고 참가정, 의료보험 확대 등 인성 등의 교육을 통한 자연스런 사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참가정 행복시대, 참된 민주복지사회, 통일조국, 세계평화가 실현된다고 보고 있다.
김경림 예비후보는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서울 휘경여자중학교 영어교사와 청소년 순결운동본부 자원봉사 등에서 활동해왔으며 청소년 선도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기도.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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