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발전 ‘내가 적임자요~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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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18 16:02본문
제18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은 최근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천심사를 진행, 3배수로 압축했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표명되지 않고 있으며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도 2월까지 대부분 공천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본지는 4.9총선과 관련, 각 구 및 정당별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을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경력과 이력, 출마의 변 등 예비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 편집자 주
<4.9총선 수정구, 한나라당>
수정구 발전 ‘내가 적임자요~’
4.9총선과 관련, 수정구에서 사무실 마련과 함께 현수막을 내걸며 총선 열기를 지핀 곳은 김광용 예비후보이다. 김광용 예비후보는 제17 대통령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수정구를 좌분당, 우송파를 거느린 친환경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3․3․3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강선장 예비후보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선거열기를 지폈는데 강선장 예비후보는 35년간 성남 수정구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늘 함께 해 왔다는 토박이 정서에 호소하는 한편,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주민 우선의 재정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출마, 고배를 마시며 이대엽 시장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신영수 예비후보는 장고를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심한 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행, 재개발전문가로서 수정구 개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번 총선엔 수정구청장 등을 역임한 행정가인 문금용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는데 문금용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생활 행정을 펼쳤던 경험을 토대로 생활정치를 실현하고자 정치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고.
여기에, 지난 17대 대선에서 가장 주된 화재가 ‘경제’였던 만큼 경제대통령과 맥을 함께 하는 전문 CEO 출신인 오찬석 예비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MB 노믹스를 성남 수정에서 실현할 최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정구 출신으로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한국교정학회 회장과 법무부 관리관 명예퇴임 한 남상철 예비후보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림그룹 고문과 한국자원재생공사 사장을 역임, 현재 한나라당 정보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중형 예비후보가 명단에 올렸으며 선관위에 예비후보 명단에 올리지 않았지만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청년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최인식씨도 한나라당의 공천 심사에 참여했다.
그렇다면, 주요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출마의 변과 함께 이력 및 경력을 알아보도록 한다(가나다순).
■ 주민 위해 실천하는 35년 토박이
강선장 예비후보는 성남지역에서 35년을 살아 온 지역의 토박이라고 전제, 25년간의 교직자로서 또한 체육인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지역내의 단단한 조직기반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예비후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지역의 실정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데 수정구를 위해 헌신하고 주민에게 희망을 주면서 ‘민심이 천심이다’란 말을 교훈 삼아 지역 출신으로 지역민들에게 몸으로 다가가 실천하는 정치인이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주민 우선의 수정구 재정비, ▲특목고 등 자립형 사립고 등 교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종합병원 수준의 보건소 확장과 문화시설 확충, 그리고 현대식 소방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선장 예비후보는 풍생 중․고등학교 교사와 제6대 경기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수정구당협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앙당 평가 최우수당원협의회 표창 등을 수상했다.
■ 명품도시 수정구 만들터
김광용 예비후보는 “이웃 소재한 광주에 살면서 성남을 지켜봐 왔는데 김문수 도지사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수정구의 현안과 해결책에 보다 적극적인 인식이 있었다”고 전제, “수정구는 성남의 중심임에도 개발에서 소외,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과 발전을 이겨내 왔으나 최근 시청사 등 상징적인 공공기관 마저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는 중앙정부의 무관심과 기존 정치인의 능력 한계라고 지적하면서 오랜 학계의 연구과정에서 형성된 실무전문가 그룹이 다듬어 내는 실천형 정책으로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겠다”며 정책특보의 경험과 인수위의 직책을 활용, 수정구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추람의 변을 통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3단계 발전계획과 3핵 거점타운, 3주체 긴밀한 협력 등을 토대로 수정구민 성공시대 비전 3․3․3 발전방안을 제시하면서 수정구를 친환경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확언했다.
김광용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이명박 대통령 후보 정책특별보좌역과 민선4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연구교수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상임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 현장․생활정치 이룰 터
문금용 예비후보는 “주민들과 가장 밀접히 도움을 주며 살아 갈 수 있는 직업으로 공무원의 길을 택하여 성남시에서 30여 년간 실무자에서부터 시작하여 수정구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면서 행정전문가임을 자처하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공무원 생활동안 가져왔던 좀 더 큰 목표,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고 지역민들의 생활행정을 토대로 생활정치를 실천해 달라는 당부에 힘입어 ‘새로운 시작! 새정치 도전!’에 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성남지역은 지역발전을 위해 그 지역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때이며 또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새 정부의 정치철학과 일치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면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정치인으로 실용정부의 성공적 국정수행에 일조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문금용 예비후보는 조선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 성남시 행정국장, 성남시 수정구청장, 성남문화재단 기획운영국장 등을 역임했다.
■ 낡은 성남, 뜯어 고치겠다
신영수 예비후보는 “지난 98년 성남 YMCA시민회 회장을 맡으며 기존시가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기능 정상화를 위해 20년 동안 노력해 오는 한편, 성남시민화화협의회 회장은 물론, 사)정을 심는 복지회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눠왔다”면서 자신은 특화된 재개발 전문가인자 화합형 리더라고 소개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서산간척사업 신화 창출 등 현대건설에서의 30년 현장 노하우와 부동산학 석․박사 과정 등 이론적인 무장, 성남시 재개발 및 서울공항 범시민대책위 상임대표 재임 등을 내세우며 최고의 도시 재개발 전문가”라고 자임하면서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 사업을 추진, ‘분당보다 살기 좋은 수정구’를 실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재개발 통한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외에도 ▲주차공간 확충, ▲교육 및 문화 컨텐츠 개발 및 보급, ▲의료와 복지의 고른 혜택 등을 약속하면서 성남을 ‘확’ 바꿔놓겠다고 약속했다.
신영수 예비후보는 충북 영동출신으로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성남시재개발 및 성울공항 범대위 상임대표와 문화일보 기획관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 CEO 경력 살려 경제 ‘확실히’
오찬석 예비후보는 “한영회계법인 대표와 세 딸의 진학 및 출간 등 인생의 전성기를 보낸 수정구는 제2의 고향”이라고 전제, “낙후된 수정구 발전을 위해선 무엇보다 경제를 알고 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이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7년간 회계, 세무, M&A 등에 종사한 경제전문가로서 국제 활동은 물론, 국내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투자 유치 등을 약속하면서 수정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대선에서 경제대통령이 탄생하면서 MB 노믹스를 성남 수정에 실현시킬 최적임자는 ‘실물경제’에 밝은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재임 5년간 법인의 매출액과 전체 인원에서 2배가 넘는 성장을 이끌어낸 자신이야 말로 적임자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오찬석 예비후보는 경남 의령 출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와 한나라당 경제살리기 특위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이화여대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외, 남상철 예비후보와 조중형 예비후보, 그리고 최인식 공천심사 대상자 등에 대해선 연락가능 전화번호가 없거나 팩스로 전달했으나 답변이 없어 이들의 출생과 직업, 주요경력을 요약했다.
남상철 예비후보는 경기 수정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교정학회 회장과 17대 대선 당 직능정책본부 교정보호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조중형 예비후보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자원재생공사 사장과 한림그룹 고문 등을 역임, 현재 한나라당 정보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천심사를 신청한 최인식씨는 전북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청년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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