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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발전엔 공무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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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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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발전엔 공무원 있다


양당 대표,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및 효율적인 행정 요구

조례 등 일반의안 상정과 시정업무계획 청취 등이 준비된 성남시의회 제150회 임시회가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무자년 첫 의회가 개회했다.


12일 성남시의회 제15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함께 여성장애인출산지원금, 도시계획일부조례 개정 등 조례안과 메모리얼파크설칠 철회 촉구결의안 과 중1구역 등 주택재개발사업 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의견 청취안 등 24개 안건을 확정,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본회의에선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이어졌는데 장대훈(한나라당)대표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공직자 의사결정 기준은 공익적 가치에 둬야 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 찬성을 위한 찬성을 지향하고 보편, 타당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고귀한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000524.jpg장 대표는 또 “집행부는 지난 6년 동안 구체적인 비전이나 목표를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대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이전 등으로 배트타운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성남시가 살기 위해선 생산성을 토대로 한 자족 기능 강화, 즉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비즈니스 타운 조성을 제언했다.


이의 구체적인 비전으로 장 대표는 “광주, 하남을 묶는 광역시와 함께 남한산성 복원으로 문화경쟁력 강화, 나눠진(1,2,3동) 각 동의 기능을 통합(20여개동)하여 종합적이고 효율성을 강화하는 행정조직의 재정비, 지역편중 인사가 아닌 능력우대 인사 및 방만한 재정 운영 개선, 그리고 행정 및 공직자의 자세를 새신해 나감은 물론, 재개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 협의회는 2008년 한해 의회 운영으로 ▲행정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성화, ▲상임위 소관 업무량 불균형 및 중복출석 등 재조정, ▲의회인사권 독립 등의 지방자치법 개정운동,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활성화, ▲객관적 평가시스템 도입 및 공직자 비리제보 센터 운영 등을 토한 의정활동 기초자료 공개 등을 선언했다.


000525.jpg김유석(대통합신당)대표도 2008년은 경제가 화두라고 전제, “집행부는 성남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분당, 판교, 위례지구에 둘러싸인 기존시가지는 3류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기존시가지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가 필수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모란시장 등 재래시장 활성화, ▲닭죽촌이나 갈매기살 단지 등과 연계되는 아트센터 문화공연, ▲특색에 따른 공단조성 및 대학협력체계 구축, ▲공공기관 이전 부지 활용 방안, ▲전국 최초의 실버 산업화 선두 도시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공원로 및 여수 등의 세입자 서민 대책, ▲재개발 등 온갖 사업의 민원, ▲분당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에 따른 정책 방책, ▲1공단과 백현유원지 개발 사업의 원칙, ▲성호시장 개발 등에 관하여 공무원들에게 물음표(?)를 던지며 진정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고 있는지 되물으면서 성남시의 모든 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가, 의회, 시민, 사업자, 공직자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과 함께 고도제한 추가완화 및 민간공항 유치도 이끌어내 성남을 명품도시, 국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수영 의장과 이대엽 시장은 “지난한해 사회적 어려운 시기를 거쳐왔으나 성남은 전국에서 살기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도 이뤘다”면서 “시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토대로 2008년에도 사회,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에서 차질없도록 사업들을 추진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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