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봄철 산불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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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12 10:45본문
성남시, 봄철 산불 방지 ‘총력’
남한산성 등의 주요 등산로 제외, 산불취약지역 44개소 입산 통제
성남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각종 화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나섰다.
시는 우선적으로 산불예방과 진화대책을 위해 시청 및 각 구청 등 4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하고 공무원 비상근무조를 편성, 비상시 긴급 출동해 초동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키 위해 시민 이용이 많은 남한산성 등의 주요 등산로를 제외한 산불취약지역 44개소, 6,446ha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 입산통제지역은 전체임야면적 7,244ha 중 89%에 해당하며 이 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해 시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 25명과 산불감시원 93명 등을 배치, 무단입산자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입산허용 지역도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 소지자, 산림 내 흡연자 등을 단속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산불진화차량, 산불진화용 민간헬기 임차 등 3천262점의 산불진화장비를 확보하고 감시탑 11개소를 운영하는 등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토록 만반의 준비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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