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개구의 애물단지 의류수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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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02 14:41본문
“성남시 3개구의 애물단지 의류수거함”
최만식 의원, “과다한 의류수거함 관리대책 필요하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은 2010년도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최만식) 소관 성남시 3개구(수정구, 중원구, 분당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에서 각 동네에 설치 된 의류수거함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를 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이 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 내에 총 1,000여 개의 의류수거함이 있는데, 모두가 각양각색의 규정되지 않은 디자인으로 인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는 민원이 많다”고 전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의 실천을 하는 시민과 민간단체의 사업인 만큼 원만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관계자 여러분들이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업체별로 의류수거함 설치장소를 선점하기 위하여 주민이 입주하기도 전에 의류수거함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제지할 수는 없겠지만, 의류수거함 관리 지도와 수거함 철거요청 민원 접수가 되면 업체에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며 “의류수거함의 청결한 위생 상태와 도시미관이 저해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남시 내에 설치되어 있는 의류수거함은 수정구 441개 , 중원구 293개, 분당구 381개 등 총 1,115개가 있으며, 우후죽순식의 설치로 인해 자칫 골목의 쓰레기통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형편이다.
최만식 의원은 “의류수거함 본연의 취지에 맞게 시민들은 좀 더 높은 시민의식으로 ‘헌 옷과 입지 않는 옷’들만 수거함에 넣어주어,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회 환원에 성남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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