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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후 소각시설 대체건립 주민 이해 높인다

공청회 이어 주민설명회, 3가지 건립방식 설명

성남시는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중원구 상대원1동 소재 600톤 환경에너지시설 내 시청각실에서 ‘노후된 소각시설 대체건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연다.

지난 11월 1일 성남시청에서 개최한 주민공청회에 이은 이번 설명회는 소각시설 건립 방식과 투자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현재 12년째 가동해 노후화된 중원구 상대원1동 소재 600톤 환경에너지시설의 유지관리비용 문제, 환경성, 안전성 문제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 가량 더 사용 할 수 것으로 보이는 소각시설의 건립 방식과 투자방식, 향후계획 등을 밝힌다.

시는 소각시설의 건립방식으로 ▲기존 소각시설을 대보수하는 방안과 ▲새로운 환경에너지시설을 건립하는 방안 ▲폐기물에너지화시설로 전환하는 방안 등 3가지 방향을 제시한다.

또 각각의 투자방식을 재정투입방식으로 결정했을 때와 민자유치방식으로 결정했을 때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기타 국고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체 쓰레기처리시설 처리방식, 투자방식 등 사업전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겠다”며 “소각시설 대체건립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환경문제와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