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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구간
모란역 일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강효석)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구간’인 모란역 주변 시범 거리 내 불법옥외광고물을 오는 6일부터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의 중점대상은 그동안 시범거리사업에 미참여한 일부 업소의 네온싸인, 창문이용광고, 돌출간판 등 총170여개로 고시기준에 부적합한 불법광고물이다.

중원구는 ‘아름다운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성남시의 중심도로인 모란역 일대를 2007년 시범거리로 조성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업소를 방문해 사업취지를 홍보해 왔다.

그러나 일부 업소들이 시범거리사업 동참을 미이행하고 있어 이번에 구는 도시경관을 해치는 불법간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강력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불법 설치된 옥외광고물은 자진정비 계고기간을 주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미이행시에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규정한 이행강제금 부과 및 행정대집행 등을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업소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앞으로 특정구역 표시제한 고시의 요건에 맞는 적법한 광고물을 제작해 신고·허가 후 설치하고 불법광고물은 자진 철거해 주길”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