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한 배려는 ‘희망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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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29 17:30본문
장애에 대한 배려는 ‘희망 첫걸음’
신체장애인복지회성남시지부 발대...사랑의끈연결고리운동 전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는 작은 배려는 미래의 밝은 희망을 위한 힘찬 발걸음입니다”
지난 28일 분당 새천년웨딩 컨벤션홀에선 열린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 발대식에서 신용덕 지부장은 “자신도 뇌병변 장애인이기도 하다”고 전제 “보호와 면세의 객체가 아닌 생산과 납세의 주체가 되는 장애인이란 문장을 가장 좋아하는데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67,000여 장애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첫걸음을 옮기려 한다”며 사랑의 끈 연결고리 운동을 시작을 알렸다.
신용덕 지부장은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복지를 가늠하는 척도이며 이들의 문제는 곧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 장애인 인권과 복리증진을 위한 관심과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 한다”고 밝히면서 장애인 지역문화복지센터 건립 등을 3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재승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장도 “장애인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 등 사회진출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는데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성남에서도 많은 기업과 정ㆍ관계 인사 및 시민들이 참여,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정석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장을 비롯, 김태년, 고흥길 국회의원, 이태순 도의원과 시의원, 신체장애인복지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 발대식을 축하했다.
사랑의 끈 연결고리 운동은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현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 건전한 의식 고양 등 우리사회가 장애인에게 보여주는 사랑의 실천운동이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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