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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3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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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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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30돌

노조원 및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선진노동운동 구심점 만들터

성남지역 25,000여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30돌을 맞이했다.


지난 26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선 변봉덕 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정구 노동부성남지청장, 장정은 경기도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신상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4.9총선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과 대의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가졌다.


000583.jpg성남지역지부 대의원들은 "노동자들의 고용안전과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지역의 경제 주체로 자리매김은 물론 잘못된 관행이나 구습을 과감히 탈피, 조합원과 집행부가 혼연 일체가 되어 지역일자리 창출 및 노사관계의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여 나가는 등 자주적인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선 정치바람에 동요되지 말고 노동자의 내 집 마련과 비정규직 확산 방지, 그리고 현장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조직적, 정책적 역량으로 총력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가오는 4.9총선에서 친 노동 성향의 후보를 적극 지지함으로써 노동운동의 힘을 구축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복수노조시행과 전임자임금지급 노사자율 쟁취, 비정규직보호법의 미비점 보완과 비정규직 조직화, 특수고용노동자보호법 법안 입법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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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들의 재신임으로 연임에 성공한 김선영 성남지역지부 의장은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에 앞장서는 한편, 성남지역지부가 비정규직, 미취업 노동자,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선진 노동운동의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화합과 지지를 당부했다.

변봉덕 회장 등 내빈들도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지난해 단 1차례의 분규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참여와 책임을 소중히 여기고 일자리 확대에 따른 실업해소 등 상생의 시대에 걸맞는 노사발전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성남지역지부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노동부 재정 지원 사업 공모에 대표주관 단체로 선정, 세미나와 미취업자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한국노총 전국 52개 시군구지역지부 평가에서 최우수지역지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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