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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고로쇠 약수 '지금이 제철'

미네랄 성분 풍부 '위장병 등 효염'...수액 채취는 작목반에 한정

뼈에 이로운 건강약수인 고로쇠 수액이 가평군에서 본격적으로 채취에 들어갔다.

청정지역인 가평에서 채취되어 방울방울마다 약효가 그윽한 '가평 고로쇠 약수'는 2월부터 3월까지 본격적으로 채취되는데 그 이유는 지역적인 영향으로 밤엔 영하로 떨어지고 낮엔 영상으로 올라 수액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고로쇠 약수는 단풍나무의 일종인 고로쇠나무의 몸통에 상처를 내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오는 수액을 채취하는 것으로 가평산 고로쇠 약수는 마그네슘, 칼슘, 망간, 철분, 당분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위장병, 고혈압, 관절염, 신경통변비, 산후통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입산허가를 받은 작목반원들만 정해진 구역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고로쇠 약수는 상온에서 5일, 냉장보관시 10일까지 음용 가능하다. / 고로쇠 수액채취 작목반 031)582-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