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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총선 승리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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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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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총선 승리 최선'

강선장 예비후보 '제2의 인생 시작'...개소식 등 빠른 행보

4.9총선과 관련, 공심위가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의 조언을 받아들여 강선장 성남시수정구당협위원장의 노고를 인정, 지난 22일 4배수로 확정함에 따라 강선장 예비후보도 지난 23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병렬 도의원의 사회와 함께 성남시의회 이수영 의장과 장대훈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당대표와 시의원, 지지 당원 등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 강선장 예비후보는 “힘들 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당원들의 노력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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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무아 상태에서 투쟁 등을 벌인 지난 1주일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강선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언론 등에서 자살하는 사람 이야기를 들을 때, ‘죽을 용기로 삶을 살아가면 훌륭한 삶을 영위할 터인데’라는 생각으로 못난 사람 취급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이런 병약한 생각을 갖고 있는 자신에게 ‘현재 한나라당 정치가 이것밖에 안되냐?’ ‘우리 정치가 20~30년은 퇴보하고 있다’고 격분하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며 독려하며 함께 한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이 곁에 있었기에 다시 부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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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예비후보는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지지자 여러분들에게서 받은 은혜 갚은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면서 “수정구의 한나라당 승리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성남시 공천자를 대상으로 심의, 문금용, 신영수, 오찬석 예비후보 등 3명의 후보로 압축함에 따라 수정구 당원들은 당을 원망하며 집단 탈당 및 무소속 출마 등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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