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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소중한 밀알이 되길

청솔종합복지관 등 새내기 학생 대상 '교복 전달'

“환경이 나쁘다고 낙담하지 말고 학업에 열중,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 이 사회의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새학기가 다가오면서 경제 환경이 열악한 우리 이웃들의 고가의 새 교복을 마련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은 가운데 지난 22일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선 지역 유관기관 등의 후원을 얻어 새내기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교복 전달 행사’가 열렸다.

청솔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지역내 저소득 가정의 중, 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동기 및 정서적인 안정을 부여하고 학부모에게는 경제적인 부담감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복을 지원받은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보은할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학부모들은 “새교복을 사줄 수 없을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쓰이고 속상했는데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셔서 고맙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번 행사에는 아이비클럽, 불꽃교회 등 교회측과 분당복합화력발전처, 낙생농협, 하모니씨엔씨에서 후원을 받고 총 28명의 새내기 학생에게 교복을 전달했으며 한솔종합복지관 등에서도 교복전달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