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병, 정기검진으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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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11 17:35본문
신장병, 정기검진으로 '체크'
분당차병원, 세계콩팥의날 맞아 특강 및 무료 신장검사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오는 13일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만성콩팥병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세계콩팥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공개강좌는 ‘신장병을 알자’라는 주제 아래 ‘콩팥질환의 원인과 진단(신장내과 양동호 교수)’, ‘콩팥질환의 증상과 치료(신장내과 김형종 교수)’, ‘투석치료의 선택(김영일 수간호사)’, ‘콩팥질환을 가진 환자의 식이요법(이현경 임상영양사)’ 등의 특강이 진행되며 이외, 무료 신장 검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무료 신장 검사(피검사, 소변검사)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시행되며, 검사결과는 일주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우편을 통해 알려주게 되는데 참석자 전원에게 신장질환관련 책자가 제공된다.
양동호(신장내과)교수는 “우리 몸 속의 피 200리터를 깨끗하게 걸러주는 소중한 장기인 콩팥은 이상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이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한다면 병의 진행을 막고 치료가 가능해진다.”고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만성콩팥병은 고혈압과 당뇨가 가장 큰 원인으로 국내에서도 최근 급증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특히 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암환자의 평균 생존율보다 낮을 정도로 심각하지만, 아직 일반인들이 그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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