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부 결연 친정어머니 ‘사랑의 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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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20 10:31본문
외국인 주부와 결연 친정어머니 ‘사랑의 장 담그기’
분당구 이매동 안말 자연부락에서 '고추장,된장 담그기'체험 행사
성남시와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2일 분당구 이매동 안말 자연부락에서 외국인 주부와 결연 친정어머니가 함께 하는 ‘사랑의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연다.
이날 체험 행사에는 외국인 주부 40여명과 이들의 결연 친정어머니인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원 40여명이 참여해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인 고추장과 된장을 담가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7월부터 국경을 넘어 모녀간의 정 나누고 있는 이들은 이번 체험행사로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정을 더욱 돈돈히 하는 계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결연 모녀간 지속적인 만남을 주선해 문화의 차이, 가족간의 갈등 등 외국인 주부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결연 친정어머니와 고민하고 풀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08. 경기사랑 축구리그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1,000여명에게 중식 제공 봉사활동을 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회원 45명이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피해 지역인 태안군 원북면 양쟁이 마을에서 기름 제거 자원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해 전개해오고 있다.
▲ 2007년 12월에 열린 외국인 주부와 결연 친정어머니 '사랑의 김치 담그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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