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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회관‘결혼 이민자 여성 교육’실시

성남시 여성복지회관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생활요리교실 등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달 27일부터 5개월 과정 9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생활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은 이민 여성들이 우리말과 음식을 통하여 우리 문화를 익히고, 하루빨리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어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초· 중급과정으로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에 있는 생활요리교실에도 많은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여성복지회관의 이민자여성 교육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어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열심히 한국말을 배워서 동화책도 읽어주고 아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수강생들 모두 즐거운 표정이다.

2005년부터 380명의 이민자 여성교육을 실시한 여성복지회관에서는 전년도 도내 여성복지회관중 이민자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성남시에서는 이민여성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각종 체험학습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