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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어린이집, 아동방과후교실, 각종 프로그램실 들어서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이 완공돼 29일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가 총 27억5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은 부지면적 617.4㎡, 연면적 1,559.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세워졌다.

지상 1~2층에는 사무실과 어린이집, 아동방과후교실이, 지상 3~4층에는 아동발달지원센터, 어린이도서관, 각종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관 운영은 성남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앞으로 3년 동안 맡게 된다.

이번 산성종합사회복지관 개관으로 성남시에는 중원구 1개소, 분당구 4개소, 수정구 1개소 등 총 6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된다.

시는 지역 내 고루 분포된 사회복지시설이 사회적으로 소외돼 있는 저소득층 주민과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에게 각종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교육 및 자원봉사 등 수준 높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나감으로써 지역 복지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