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지구, 환경 친화적 명품건축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4-28 10:56본문
판교지구, 환경 친화적 명품건축물
자연경사지 이용한 환경 친화적인 명품 주거단지
경기도는 성남판교지구 내 서판교에 기존의 공동주택 단지와 차별화된 자연경사지를 최대한 이용한 환경 친화적인 명품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서판교에 들어서게 될 주거단지는 자연과 조화되는 창의적인 주거단지로 기존의 공동주택 단지와 차별화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저밀도 주거단지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외국의 국제적 건축가와 국내 건축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 지명 현상설계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건축된다.
현재 우리의 주거문화는 산지형의 한국 지형을 무시하고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경사지를 평평하게 만드는 것에 익숙한 상태인데 이러한 대규모 인공지반은 주거공간과 자연과의 교류가 단절되는 단점이 있으나, 서판교에 들어서게 될 주택단지는 환경 친화적인 주거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경사지를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인식하는 디자인 접근 방법의 개선을 통해 지형에 순응하는 형태로 대지의 가치를 최대화 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 형태의 주택단지로 계획되었으며, 금년 5월에 착공하여 ‘08년 9월에 일반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계획을 보면 피란드의 페카 헨렌의 작품 98세대, 일본의 야마모토 리켄 작품 100세대, 미국의 마크 맥 작품 102세대를 포함하여 총 3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용적률 65%의 4층이하 저밀도의 환경 친화적 주택단지로 개발된다. 주택의 형별은 109제곱미터에서 207제곱미터로 중대형이며, 30개의 다양한 규모로 구성되어 입주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각 세대들은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출입이 가능하고 또한 단층.복층으로 구성되어 단독주택과 같은 독립성을 갖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서판교에 공급될 주거단지는 주변의 자연 지형에 순응하는 환경 친화적 디자인 기법으로 접근했으며, 과감하고도 획기적인 디자인 시도로 아파트 일색의 획일화된 공동주택 주거문화에서 다양하고 국제화된 주거환경과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경기도는 앞으로 입주자의 호응도를 보고 반응이 좋은 경우 동일 유형의 주택단지 개발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