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배 쇼트트랙 대회 영구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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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27 15:19본문
성남시장배 쇼트트랙 대회 영구폐지
승부조작으로 관련자 구속되는등 본래 취지 변질
최근 승부조작 논란이 불거진 쇼트트랙 대회와 관련 성남시는 ‘성남시장배 전국 중·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대회’를 영구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2006년부터 성남시장배 전국 중·고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대회 개최를 지원하여 왔다.
이는 우리나라가 빙상대회 중 남녀 쇼트트랙 종목의 강세를 유지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선수의 발굴의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대회개최의 필요성을 느끼고 매년 3,000만원씩 대회운영비를 지원하여 왔다.
그러나 금년 3월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제5회 성남시장배 전국 중·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대회에서 일부 감독과 코치들이 제자들을 입상시키기 위해 승부를 조작하였음이 경찰의 수사로 들어나 관련 감독과 코치들이 구속 또는 불구속으로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대회의 본래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이번사건은 외부 참가자들에 의해 대학진학의 한 방편으로 이용되었으나 마치 성남시가 관련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점에 있어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앞으로 다른 종목의 대회도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이에 따라 ‘성남시장배 전국 중·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대회’는 지난 3월 제 5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열릴 수 없게 됐다.
이사진은 해당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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