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예카쩨린부르크시 우호도시 LOI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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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26 13:21본문
성남시-예카쩨린부르크시 우호도시 LOI 체결
성남시 IT기업의 대러시아 진출 활발해질 전망
성남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러시아 예카쩨린부르크시와 우호도시 LOI(의향서)를 체결하고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이번 우호도시 LOI 체결방문에는 아르카디 체르네츠키 예카쩨린부르크 시장을 비롯한 러시아의 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방문단 13명이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이날 오전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성남시 기업체의 러시아 진출 기반마련과 양 도시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러시아 우랄시장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예카쩨린부르크시 경제동향 및 투자 프로젝트와 스베르들롭스크주 진출 및 경제협력 방안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참가한 업체들과의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소간 국제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성남문화재단을 방문해 양 도시간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최홍철 부시장은 체르네츠키 시장과 접견 자리에서 양 도시의 상호협력 분야에 대한 논의와 함께 경제인중심의 대표단 교환과 양 도시간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참여, 합작투자 촉진을 당부했다.
이번 우호도시 LOI(의향서) 체결에 따라 성남시는 앞으로 러시아와의 국제교류 및 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예카쩨린부르크시는 러시아 3대 도시 중 하나로 행정, 산업, 과학, 문화의 도시이다. 특히 우랄지역 최대의 중공업도시로서 철광석, 알루미늄, 티타늄 등과 같은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군수, 금속가공, 기계 및 엔지니어링, 화학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기도하다.
또한 러시아 최대 물류중심지 중 한곳으로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독일, 영국, 카자흐스탄 등의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고, 미국의 펩시콜라 보틀링 공장이 소재하고 있다. 특히 우랄지역은 최근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건설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IT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성남시 IT기업의 대러시아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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