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심기·꽃 가꾸기 농사체험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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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22 10:15본문
고구마심기·꽃 가꾸기 농사체험프로그램
직접참여 농사체험 어린이와 학부모의 ‘큰 호응’ 얻어
성남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선)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농사체험학습장(수정구 금토동 소재)에서‘고구마심기 및 꽃 가꾸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1,000여명이 참여해 고추, 수박, 오이, 가지, 토마토 등의 농작물을 관찰하고 고구마 묘종 심기, 봉숭아 꽃 가꿔보기 등 기초적인 농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천620제곱미터(1,700평) 규모의 농사체험 학습장을 둘러 본 아이들은 100여미터의 이색 호박터널과 목화, 율무, 귀리, 수수, 조, 기장 등의 토속작물, 동요 속에서 들어봤던 꽃인 채송화, 봉숭아, 맨드라미, 과꽃 등을 직접 보고 관찰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생태환경 경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돌아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사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 2만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감자캐기, 꽃가꾸기, 고구마심고 캐기, 봉숭아 물들이기, 옥수수 따기, 땅콩수확 등 다양한 농사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는 특수학교인 성은학교(분당구 야탑동 소재)의 원예치료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200여명의 장애인을 비롯한 유치원, 초등학생 1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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