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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공무원 수화교육” 개강

장애인과 함께 정을 나누는 공무원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봉희)는 지난 9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공무원, 소방서, 교육청 등 4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수화교육』을 개강 하였다.

구청장은 이번 달 10일부터 9월 30일 까지 총 30회에 거쳐 매주 화. 목요일에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기본적인 수화통역을 익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일반인과 동등한 권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참 공무원의 자세라고 말하고 수료하는 날까지 성실히 교육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분당구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공무원 수화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였다.

지난 해 까지는 구청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교육을 올해부터 시 소속 공무원,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으로 확대하여 청각 장애인들이 어디서나 수화통역 등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수화이론 및 실제동작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성남농아인협회에서 인정하는 수료증을 교부하고, 구청에서는 효율적인 수화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여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