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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먼지발생사업장 관계자 회의

여름맞이 흙먼지 저감을 위한 관계자들의 적극적 협조 당부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봉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소장 및 담당자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맞이 흙먼지 저감을 위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계자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는 비산먼지, 소음 관리 및 저감대책, 위반사례,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위반사례 등을 참석자들에게 주지시키며 쾌적한 대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비산먼지 사업장의 주변 환경정비가 잘 되고 있는 우수사업장의 소장을 초빙, 현장에서의 비산먼지 관리사례를 참석자가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황사가 늦게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관측돼 여름철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와 황사와 겹쳐 사업장의 비산먼지, 소음 민원 등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구 지역 내 95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먼지저감에 소홀한 12개소 사업장을 적발, 강력한 행정명령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