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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민)중원지역위원장직 ‘사임’

참신하고 유능한 후배 정치인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민주당 성남 중원지역위원회 조성준 위원장이 7일 오전 경기도당 조정식위원장이 참석한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지역위원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성준 위원장은 “참신하고 유능한 후배 정치인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총선 일 여 년 전에 조기 사임한다”고 밝히고 “성남지역에 발전을 위해 마음을 비우고 노력하겠다.”하겠으며 “앞으로 지역위원회가 더욱 화합하여 총선에서 승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강남 희명연대 대표는 “그 동안 희망연대는 지난 대의원대회 에서 위원장 선출과정의 비민주적 방법을 개선하라고 요구했으나 아무 반응이 없자 지난해 28일 소장을 제출했다면서 당내 민주주의와 당원들의 권리를 찾자는 것이었는데 위원장이 갑자기 사퇴를 해버려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오는 10일 희망연대 회의를 열어 조 위원장의 사퇴 배경과 향후 절차 등을 확인 점검 한 뒤,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인 문제를 취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