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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지막 임시회, 새해 예산안 의결하고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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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1-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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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지막 임시회, 새해 예산안 의결하고 폐회

1조 8천 828억 7천 7백 74만 5천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 수정 의결

제17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가 2011년도 예산안 승인을 마치고 31일 오후 11시 40분 폐회함으로서 2010년도의 모든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장대훈 의장은 금년도 마지막으로 열린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관근부의장 등 12명 의원 및 이시장의 임시회 소집 요구에 따라 제175회임시회 소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의장석 점거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 및 재발방지 요구가 받아들여졌고, 이재명 시장에게 대해 요구한 바 있는 의회에 대한 전투적이고 공세적인 자세 전환 및 의회의자료 요구,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에 관한 건 등에 대해서도 수용했다고 전했다.

본회의 개회에 앞서 김유석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173회 임시회시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한데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며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상정하고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성남시의 총 1조 9천 57억 9천 37만 2천원 규모의 예산안보다 김순례 의원 등 14인이 발의한 수정안대로 73건 229억 1천 2백62만 7천원이 감액 조정된 1조 8천 828억 7천 7백 74만 5천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장대훈 의장은 제1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의원 모두는 우리 의회에게 부여된 사명과 의무를 다했는지 뒤돌아 봐야 한다며 금년 한해는 정책중심,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이 많이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의원들의 반성을 촉구한 장대훈 의장은 내년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분기별 1회 이상 정책 전문가와 대화의 날, 민원인과의 대화의 날, 현장의 소리를 듣는 날을 운영하여 지역현안에 대해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자고 말하면서 우리 의회가 좀 더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시민속의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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