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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집 고쳐요~

한마음봉사단, 불우가구 3곳 선정 '집수리'

열악한 환경의 우리 이웃을 돕는 한마음봉사단(단장 임세준)이 작은 사랑을 실천에 옮겼다.

한마음봉사단원은 7월5일(토) 오전7시부터~오후5시까지 이강철 기술이사를 팀장으로 하여 11명의 단원이 각 기관의 도움으로 선정된 3가구중 중원구 은행2동 김안권씨 4식구의 가정과, 수정구 신흥동 독거노인 이규임 할머님 댁 2가구의 집수리 공사를 했다.

이들 가정은 습기가많아 물이 줄줄 흐르기에 방습제작업과 방도배, 새장판깔기, 주방과 화장실 페인트칠하기, 대청소등의 봉사를 하였다.

한마음봉사단원들과 이웃의 작은 힘 하나하나가 집수리 사업에선 요긴하게 도움이 되었다.

일단 봉사단원들은 지저분한 벽지를 거침없이 제거해 나가고 밖에 있던 회원들은 도배지를 제단하여 풀을 먹이는 등 도배를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했다.

도배를 끝내고 새장판을 깔고 주방과 화장실도 새단장을 맞췄다.

도배사의 아름다운 손짓과 페이트칠을 마치고 원래의 가구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으면서 집안은 어느덧 깨끗하고 환한 모습을 찾았다.

이규임 할머니는 “그동안 냄새도 나고 해서 집수리가 필요했으나 엄두를 낼 형편이 아니어서 그냥 살았는데 이렇게 봉사단원들이 깨끗하게 집을 수리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3년 현 단장인 임세준씨와 하선자 회장, 김복만 사무국장으로 구성해 출범, 장례지원, 집고치기 봉사, 사회시설목욕 및 청소, 물품전달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