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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늘푸르고 우량한 소나무림 육성 ‘총력’

2012년까지 연차별로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사업 실시

성남시가 산림 내 소나무림을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소나무림이 환경오염 등의 피해로 점차 쇠퇴함에 따라 소나무림 주변의 자연환경과 생물환경을 개선해 소나무 수세를 회복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산림 전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12년까지 연차별로 산림에서 활엽수에 의해 생육환경이 피해를 받고 있는 소나무림 주변 피압목을 제거하고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우량소나무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2억4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분당구 영장산주변 소나무 5,020주에 대해 소나무 환경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 녹지과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종이고 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나무 수종이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오는 2040년경에는 한반도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그 자리를 서어나무류, 참나무류가 차지할 것이라는 학계 보고도 있다.

또 우리나라 산림 환경은 자연천이에 의해 침엽수인 소나무에서 활엽수인 참나무류로 점차 바뀌고 있어 소나무의 분포면적이 점차 감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나무와 활엽수의 생장을 비교 할 때 소나무는 산림 내 우점종인 상수리나무나 졸참나무에 의해 산림 내에서 피압돼 생장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성남시는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늘 푸르고 우량한 소나무림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