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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원구성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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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6-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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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원구성 합의

의장(한)김대진, 부의장(민)김유석 선출

제5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의장이 바뀌는 등 극심한 혼란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의장 김대진, 부의장 김유석을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하였다.

상임위별로는 행정기획위원장 박문석의원, 경제환경위원장 이영희의원, 문화복지위원장 이형만의원, 도시건설위원장 장대훈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한구의원, 윤리특별위원장 이순복의원이 선출됐다.

이밖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1차 투표 결과 출석의원 34명 중 황영승 17표, 김재노 14표를 받아 과반수 획득에 실패,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황영승 21표, 김재노 11표, 안계일 1표, 지관근 1표로 황영승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통합민주당 박문석의원이 30표로 무난히 선출됐고 경제환경위원장은 이영희의원 27표로 3표를 받은 유근주 의원을 따돌리며 여유 있게 선출됐다.

또한 문화복지위원장은 28표를 받은 이형만의원이 선출됐고 도시건설위원장은 장대훈의원 24표, 강한구의원 8표를 받아 유일하게 장대훈위원장이 전.후반기 위원장을 모두 맡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출석의원 33명 중 강한구의원이 17표를 받아 13표를 받은 이재호의원에게 참패를 안겨 주었으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출석의원 29명중 16표를 얻은 이순복의원이 선출됐다.

그러나 선출과정에서 삼삼오오 각지구당별로 서로에 대한 불만이 터지면서 오전 10시에 개회될 예정이었던 제15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위원회 구성을 놓고 각 정당들의 의원 배정 논의가 길어져 오후 2시10분 되서야 개회됐다.

또한 본회의 진행 중 3차례나 정회를 하였으며 도시건설위원장 선출 후에는 한나라당이 따로 긴급 의총을 여는 등 다수당인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원구성 두고 각지구당별로 불만들이 표출화 되면서 급기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끝나자마자 일부 의원들이 의사당을 박차고 나갔다.

이런 험악한 분위기속에 정모의원은 화를 참지못하고 의회복도의 화분을 발로 차버려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그야말로 의장단 구성은 난장판이 돼버려 이후에도 후유증은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

한편 의장선출에서는 박권종 현부의장이 17표로 11표를 획득한 김대진 새의장에게 승리하고도 (한)당론에 아니라는 이유로 30분 만에 스스로 사퇴하는 전국초유의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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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혼란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의장 김대진, 부의장 김유석을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성남시의회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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