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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빈곤층 무상 건강검진 확대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그동안 빈곤층가정 노인을 대상으로 하던 ‘무상건강검진’을 올해부터 건강취약계층 아동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구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 어르신 822명과 아동 300명은 연중 무상으로 수정구보건소 검사실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40여종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검사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대상자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는 수정구보건소의 진료의사와 상담, 건강교육을 받는 등 지속적인 관리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가정을 대상으로 무상 건강검진 사업을 벌여 의료비절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수정구보건소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무상 건강검진사업을 확대해 빈곤층에 대한 최소의 건강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