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정난동,성남시민 명예"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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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2-03 11:39본문
이숙정 시의원 ‘난동’,성남시민 명예 “도마위”
민노당 대표 사과에도 “일파만파”
이숙정 (수내.판교)시의원이 핀교동 주민센터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이 의원 소속인 민주노동당의 이정희 대표가 공식 사과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있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시는 공직자의 도덕성과 책임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확실히 세워나갈 것”이라며 “당기위원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일 MBC가 판교주민센터 CCTV 에 찍힌 동영상을 보도한 뒤 이숙정 의원 사건은 곧바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계속 오르는 등 이 의원에 대한 비난 여론은 일파만파로 확산 되고있다.
지난 달 27일 이숙정 의원은 성남 판교 주민센터 여직원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여직원을 찾아가 서류를 던지고 머리채를 잡는 등 행패를 부리자 피해 여직원 아버지는 분통을 터트리며 성남시의회 홈피에 글을 올렸다.
그는 "부모된 입장으로 아니, 성남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런 인격의 시의원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이 사안을 성남시의회 윤리특위에서 진위를 조사해 제 딸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 의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분당경찰서에 이 의원을 고소했다.
성남시의회 홈피에도 이의원의 의원직사퇴를 요구하는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 장모씨는“이런 분들이 시민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성남시민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혀 성남시민의 명예는 전국적인 망신을 사고있다.
한편, 장대훈 성남시의회의장은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민노당 대표가 이의원에 대한 징계를 언급한 만큼 시의회가 개회되면 “시의회 차원에서도 후속조치가 뒤따를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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