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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단체 자원봉사활동 개시

중원구 단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성남시 중원구 7개 단체에서는 올 한해 봉사 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올해 중원구(구청장 정중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중원구 단체 자원봉사활동 추진”은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단체가 체면 유지나 명성을 얻기 위한 감투의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사회의 지도층이 먼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입각하여 먼저 솔선 참여하여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봉사자로서의 참모습을 되찾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한 통장연합회, 방위협의연합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6개 단체에서는 2011년도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설, 추석, 연말 등에는 사회복지시설을 연 3회 이상 방문하여 성품 및 성금을 전달하고, 봄에는 무료급식시설을 찾아가 급식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을 돕고, 가을에는 쓰레기 등으로 환경이 오염된 불결지를 찾아 환경 정비와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강추위와 함께 바짝 다가온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중원구 연합회가 있는 6개 단체에서는 중원구 방위협의연합회의 1월 26일 소망재활원 방문을 시작으로 1월 28일까지 안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쌀과 성금을 전달하기로 하여 봉사자로서의 힘찬 행보를 시작한다.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이종선, 54세)은 “중원구 단체의 작은 움직임이 모든 시민들에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동 소속 단체의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