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제13회, 학술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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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15 14:49본문
성남문화원 제13회, 학술회의 열려
‘판교 및 도촌지구 발굴 문화재의 보존방안’ 개최
성남문화원(원장/한춘섭)이 주최하는 제13회, 학술회의가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는 ‘판교 및 도촌지구 발굴 문화재의 보존방안’으로, 문수진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의 사회로, 윤선영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연구원의 ‘판교 삼평동 지역 출토유물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 김아관 고려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의 ‘판교 사송동 지역 출토유물의 시대구분과 문화사적 의미’, 김주홍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 학예사의 ‘성남지역 문화재 분포 현황과 보존의 방향’, 윤종준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의 ‘성남의 역사적 특징과 문화유적 보존의 방향’이 발표되고, 종합토론에는 김시덕(국립민속박물관 학예관), 조남두(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신구대학), 최명숙(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경원대학), 전봉구(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동서울대)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그동안 성남문화원은 성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사업으로 향토사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 1993년에 문화원 (부설) 기관으로 향토문화연구소를 개소했고, 1996년 ‘남한산성의 현대적 재조명’을 주제로 제1회 학술회의를 개최한 이후로 ‘남한산성과 삼학사’, 성남의 대표적 향토인물인 ‘둔촌 이 집 선생’, ‘여류문사 강정일당’, ‘백헌 이경석과 금릉 남공철’ 등의 역사인물 재조명, ‘일제하 성남지역의 민족 해방운동 양상’, ‘삼족오와 성남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해 성남 지역 정체성을 확인하는 연구 사업을 펼쳐왔다.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은 “최근, 판교 신도시를 개발로 문화재 발굴 조사를 한 결과, 우리지역에 구석기 시대를 비롯한 선사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전 시기에 걸친 매장 문화유산이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있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해 시민의 관심과 내 고장 향토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성남이 살기 좋은 행복의 도시일 뿐 아니라, 문화적 자긍심을 지닌 도시로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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